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추천 가젯

음악 영화에서 광기를 보다...! - The Whiplash (스포)

맙소사. 액션영화에서도 이렇게 강렬한 긴장감을 느끼긴 힘들 것 같다. 영화는 쉬지않고 주인공인 앤드류를 마구 후려치는 듯 싶다.

'대가大家'가 되기 위해 네가 도대체 무엇을 할 수 있느냐?
어떤 일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을 자신이 있느냐?
라고 쉬지 않고 대답을 재촉한다.

자기자신...?
연인...?
심지어는 가족까지...
하나씩 가지를 쳐내듯, 포기하며 앤드류는 자신이 열망하는 '대가'에 다가간다.

영화가 보여주는 음악가의 길이 정말 실제로 있을만한 일인지 아닌지는 음악 문외한인 나로서는 전혀 짐작가지 않는다.

다만, 영화는 처절하게 보여줄 뿐이다 - 기록에 남을만큼 비범한 재즈연주자가 되기를, 혹은 만들어내기를 꿈꾸는 앤드류와 플래쳐가 얼마나 가혹한지.
멋진 리듬이다! 라는 소리가 저절로 나올 정도로 음향효과는 그 때문에 더욱 관객의 마음이 휘몰아치게 만든다. 저 리듬을 만들기 위해, 연주자는 저렇게까지 자신을 몰아치며 연습을 한 것임을 영상으로 보여주니 말이다.

처음 단순하게 보았을 때에는 영화에서 보여지는 갈등은 크게 한 가지인 듯 보여졌었다.
19세, 희망에 가득차있던 어린 앤드류와 그의 음악선생인 플래쳐 사이의 갈등말이다. 플래쳐의 터무니없는 호통들이 전혀 현실감없게 느껴질 정도였으니.

그러나 영화의 갈등이 심화되면서 깨닫게 되는 것은, 사실 영화 중심부에 놓여있는 갈등은 앤드류 본인의 내적인 갈등이란 점이다. 최고가 되고 싶은 열망을 갖고 있었고, 완벽을 위해 자신을 던져버릴 수 있는 앤드류였기 때문이다. 앤드류는 자신이 지양하는 바를 위해, 자신이 먼저 고백한 여인을 차버리고, 교통사고에 피를 철철 흘리면서도 대회장을 달려간다. 자신이 획득한 것이고, 자신이 노력한 것음을 보여내고 싶은 열망에 휩싸여가는 것이다! 그러나 플래쳐는 그것을 번번히 꺽어버린다. 마치, 그것이 다가 아니야! 이 멍청아! 네가 보여줄 수 있는 것 그 이상의 "광기"를 보여봐라!라고 하는 것 같다.

어쩌면 플래쳐는 마치 한 인…

최근 글

우선 순위

Countdown to zero, 2010 (핵무기 다큐멘터리 영화)

문득 드는, 나 자신을 위한 생각

한 달 만에 또 방문. 마우나케아

마우나케아 관측 Mauna Kea observation

Hurt Locker (2008, USA)

Children Who Chase Lost Voices (2011, 일본 애니메이션)

루퍼 (Looper) - 모순된 타임슬립 영화

硫黄岳(長野) 나가노 이오우산

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