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20

2월 홋카이도 여행 중 내가 생각하는 베스트샷





비에이에서 사진찍기 좋다는 길을 천천히 걸으면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전 날..
징기스칸 (양고기 구이)을 먹어서 냄새가 난 것일까?
우연히 망원렌즈 속으로 야생여우 한 마리가 나를 지긋이 쳐다보는 것을 발견했다.
이 사진을 찍는 소리에 여우가 놀라서 달아나버렸으니-
찰나의 우연을 담는 사진이 바로 이런 순간인 모양이다.

대전 생활 1년

14년의 해외생활을 마치고, 2022년 6월부터 대전의 생활을 시작했다. 처음 대전에 도착한 한 달 동안은 마치 한국어를 사용하는 어떤 나라에 온 듯한 기분이였다. 정신없이 지내다보니 벌써 1.5년이 지났다. 아직도 나는 대전이 낯설다. 이 낯설음에 ...